찍은지는 꽤 됐는데 이제사 올림...사실 너무 귀찮았어요

사실 농구장 간 김에 들고갔는데 번들이라 뭐 잡히는건 없고
일단 뭐 다 차치하고.....농구를 개같이져서 찍을 욕심도 사라졌다.
아오 진짜;
그래도 카메라를 들고온게 아까워서 저녁먹고 오밤중에 호수공원을 나가봄

날이 한 이정도로 어두웠어

영 괜찮은 구도 찾기가 어려웠던 소녀상
날이 쌀쌀하다고 저렇게 모자랑 목도리 덮여있더라 섬세하게..

세로샷도 편식하지 말아야되는데

이 구도가 이상적인 것 같다

고양시 거주 3n년차 그러나 아직도 이 탑의 이름을 모름
대충 오뎅쌓아둔탑...정도로 부르고 있다
이름표를 자세히 봐야겠단 생각을 단 한번도 안해봄

어둡고 바람도 불어서 접사는 건지지도 못함

대신 풍차는 건졌답니다

아육천오백 좋은점 야간모드 지원해서 오토로 돌려놓음 알아서 세팅 맞춰줌

표지판 같은거 그만 찍어야할텐데
하지만 보이면 홀린듯이 꼭 하나정도 찍게된다

와중에 재밌는 스팟을 발견해서 이리저리 찍어보다

흠 이게 아닌데

그래 이거다
가끔 찍다보면 이렇게 좋은 샷을 건질 수 있을 정도로 사진이 늘었다
그와중에 심심해서 물에다가 플래시 터트려봤는데

호수라고 설명해주지 않으면 영원히 건질수 없는 무언가를 찍어냄

신기해서 한 장 찍어봄
안에 뭔가 기계가 들어있더라

호수공원 왔으니 국기 찍어야지
근데 오토로 돌리면 저렇게 다 흔들리고 어림도 없으니 그냥 셔속을 높여봤다
그럼 어두워지잖아? 그래서 그냥 어떻게 꾸역꾸역 건져봤다

음
그만알아보자

찍겠다고 잔디밭에서 별 짓 다한 사진과 함께 끝
교훈: 사진정리는 그때그때 해두자 뭐 찍었는지 기억해내기가 생각보다 어려우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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